이승우 민주당 예비후보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뜻을 두고 통합민주당내 군산선거구 최총 경선에 까지 달했지만 끝내 고배를 든데 대해 기존 정치의 벽과 함께 자신의 실전경험 부족이 큰 원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정치신인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는 여론조사 경선 과정에서 많은 불공정 사례가 발견됐고 시민 대다수가 열망했던 쇄신공천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향후 정치일정과 결과가 여하튼 저는 이번 18대 총선에서의 출마의 뜻을 접는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하며 노력하겠고, 군산시민으로 살며 시민들의 그간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승우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제18대 총선에 임했던 최종 입장을 밝힌 내용의 전문이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통합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그동안의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번 통합민주당 군산선거구 국회의원 후보 최종 경선에서 고배를 들고 말았습니다. 먼저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경선에서의 탈락은 기존 정치권의 높은 장벽도 장벽이지만 아직 정치신인인 저 자신의 실전경험 부족에 큰 원인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값진 교훈으로 삼고자 합니다. 뒤돌아보면 예비후보로 활동했던 지난 2개월여의 기간은 저에게 너무도 소중한 경험들을 안겨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기 위해선 정치가 공중에서 떠돌게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속으로 다가서야 한다는 값진 교훈이었습니다. 정치신인으로서 여러 가지 부족함이 있지만 군산의 변화와 희망을 찾고자 하는 저의 몸부림에 많은 시민들께서 박수를 보내주셨고 그러한 덕에 5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2명으로 압축된 여론조사 경선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정치신인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는 여론조사 경선 과정에서 많은 불공정 사례가 발견됐고 시민 대다수가 열망했던 쇄신공천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제기했던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에 대한 향후 정치일정과 결과가 여하튼 저는 이번 18대 총선에서의 출마의 뜻을 접고자 합니다. 군산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군산시민으로 살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