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치러지는 제18대 총선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들이 26일 오전 인구유동이 많은 지역을 찾아 시민들에게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통합민주당 강봉균 후보는 나운동과 원도심권 등 인구 밀집지역에서 시민들과 만나 “안정 속에 새만금과 군산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영 한나라당 후보는 나운동과 군산역 등에서 시민들에게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새만금사업을 조속히 완공할 수 있도록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인 이근옥 평화통일가정당 후보도 수송동 일대에서 시민들을 만나 “가정의 행복을 통해 안정적인 발전을 이루자”며 지지를 부탁했다. 강현욱 무소속 후보는 나운동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돌며 “새만금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서 이명박 대통령과 교감을 함께한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7일 0시부터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어 각 후보자 진영에서는 효과적인 선거 방법 등을 찾기 위해 고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