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상인연합회(회장 복태만)는 31일 나운동 강봉균 통합민주당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변화와 발전을 이끌 강봉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강 후보는 “원도심 활성화를 비롯한 재래시장 살리기 등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군산시상인연합회 복태만 회장(우)이 통일만주당 강봉균 후보와 지지를 밝히는 기자회견문 발표 후 여합회 회장단 등이 배석한 가운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날 군산지역 11개 각 시장과 상가연합회로 구성된 군산시상인연합회는 군산이 변화와 발전의 도약대에 서 있다고 전제하며 지난 5년간 군산시에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과 같은 대기업이 들어오고 새만금특별법 통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지정, 도로교통망 확대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명시했다. 이에 이 성과를 바탕으로 인구증가와 교육의 질 향상, 지역 상권을 부활시키는 일을 통해 시민경제를 활성화 시켜야 군산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지적한 상인연합회는 이러한 과제들을 막연한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기 위해 이번 18대 총선에서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연유에서 군산시상인연합회는 세 가지 이유로 통합민주당 강봉균 후보가 군산발전을 지속 추진할 수 있다고 믿기에 지지한다고 말했다. 세 가지 이유는 첫째 강 후보가 5년 동안 국회의원으로 재임하며 재래시장 상공인들의 지속적 관심과 대화로 발생되는 어려운 고민들에 대해 소신껏 지원해 주었고, 앞으로도 일관성 있게 도와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또 새만금특별법 제정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선정과정 그리고 기업유치 성과 등을 보며 업무추진 능력에 신뢰를 갖게 됐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철학을 지닌 것으로 믿으며, 셋째로 강 후보가 통합민주당 공천과정에서 철저한 검증을 받아 지역의 많은 정치 후배들에게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깨끗함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의 주는 정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강 후보는 “지난 5년동안은 원고심 활성화 계획도 추진해왔지만 주로 산업단지 일대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성공을 이뤘고, 이제는 여러분과 같은 원도심과 재래시장을 살려내는 일이 절실하므로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어 꼭 성사시키겠다”고 답했다. 군산시상인연합회는 공설시장(회장 김문수), 역전시장(회장 강일규), 명산시장(회장 복태만), 신영시장(회장 윤봉희), 대야시장(총무 이강만), 동부시장(회장 이재휴), 주공시장(회장 명문갑), 문화시장(회장 최동엽, 수석부회장), 동산시장(회장 신재성), 삼학시장(회장 이광현), 나운동예스트상가(회장 김학신)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