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영 한나라당 제18대 국회의원 후보가 10여 년간 복시시설인 신애원을 남모르게 후원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던져주고 있다. 신애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 후보는 세아제강 대표이사 시절부터 고향인 군산의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지인에게 사회 복지시설 가운데 부랑인 시설이 사회복지에서도 가장 소외받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작은 도움을 전하고 싶다고 전해왔다는 것. 이후 이 후보는 2001년도부터 줄곧 군산 구암동 소재 신애원을 남몰래 후원해 왔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이 후보는 신애원을 후원하면서 기업의 대표가 고향의 사회복지시설을 돕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본인이 생색내는 것 같아 시설을 방문하는 것조차 꺼려하고 조용히 후원해 왔음이 알려지자 주위의 감탄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을 사실을 가족조차 모르게 실천하며 지인 몇몇과 신애원 관계자만 알고 지낸 8년여의 조용한 선행이 더 큰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 후보는 거리유세를 통해 유권자에게 지지 호소와 함께 민의를 수렴하며 특히 소외되고 지역개발에 밀린 원도심권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과 이곳에 대한 강한 개발의지를 천명해 소외계층에 대한 이 후보의 마음을 읽게 하고 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