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상인연합회가 31일 통합민주당 강봉균 후보 지지선언과 관련해 무소속 강현욱 후보는 상인연합회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논평을 냈다. 이와 함깨 강현욱 후보는 실천 가능한 약속으로 다가서겠다며, 돈이 돌게 하고 상인들의 돈지갑이 두둑해지도록 성심껏 노력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또 정치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모습이나 상징적인 구호가 아닌 실천 가능하고 피부에 와 닿는 지역상권 활성화 정책과 공약을 갖고 약속한다며, 장사하는 사람들의 고단하고 답답한 애환을 살펴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강현욱 후보는 돈 잘 버는 군산을 내걸고 그 우선 순위에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재개발사업을 약속했다. 재래시장 상품권제도를 확대해 많은 군산 시민들이 재래시장을 찾아 장을 보도록 하겠고, 테마관광거리를 조성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 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테마관광거리 조성을 목표로 2년 전부터 작업을 해 오고 있다며, 원도심 활성화 근대사마을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이미 기획을 마무리했고, 근대사마을 관광이야기 지도 제작까지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문화해설사 30명이 이미 활동 중이며, 이는 사람들이 찾아드는 신바람 나는 원도심에서 장사도 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경제자유구역청을 원도심 지역에 유치하고 군산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핵심 콘트롤타워를 시민들과 가장 가깝게 두어 상인들의 목소리와 애환을 살피겠다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