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원로를 포함한 정당관계자들이 1일 탈당과 함께 강현욱 후보 지지를 밝힌 이승우 전 정무부지사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이들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 전 정무부지사는 군산발전을 위해 탈당과 함께 강현욱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는 시민과 민주당을 배신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또 “민주주의는 공정한 경쟁과 함께 패배를 인정하는 것이 도리임에도 이에 대한 승복은커녕 배신하는 것은 리더로써의 자질의 문제”라고 일갈했다. 특히 지난 3월에 있은 민주당 경선에 참가했던 모 예비후보자는 “이번 선택은 이 전 정무부지사가 자신의 정치인생을 포기하는 행위”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