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영 한나라당 후보가 2일 최근의 군산정치 현황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특히 전날 이승우 전 도정무부지사의 통합민주당 탈당과 강현욱 무소속 후보 지지 발표에 대해 “참으로 충격적이며 안타깝다. 민주주의의 대의정치, 정당정치의 뿌리를 흔드는 행위이며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시민들이 보낸 믿음과 성원을 배신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이러한 행위는 결과적으로 “민주주의와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발목 잡는 구태의연한 모습만을 보일뿐 아무런 의미도 없다”라고 일축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원도심 U-턴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소외되고 낙후된 원도심을 상업, 문화, 주거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고 재래시장을 재정비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정당 민주주의를 지키고 군산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루겠다”는 대시민 약속을 강조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