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강봉균 통합민주당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제7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통합민주당이 2일 오전 11시 강봉균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제7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군산시민을 비롯한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이날 선대위에는 정세균 공동선대위위원장과 장상 상임고문, 강봉균 후보, 장영달 후보 등 중앙당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해 새만금 사업을 비롯한 전북발전 대책을 제시했다. 정세균 위원장은 “제17대 국회에서 전라북도의 국회의석인 11석이 모두 통합민주당이 차지해 새만금 특별법과 군산경제자유구역지정 등 전북도의 염원사업을 풀어나갈 수 있었다”며 “전북도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번 18대 총선에서의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또 군산선거구와 관련해 “통합민주당의 후보로 나선 강봉균 후보는 공천심사위에서 이미 도덕성을 검증 받은 후보”라며 “뒤늦게 출마를 번복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와 도덕성을 검증 받은 후보에 대해 군산시민들이 옥석을 가려 달라”고 말했다. 강봉균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제살리기의 대표적 국가사업으로 새만금이 추진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새만금 개발 사업 추진 가속화 ▲새만금 지구 내 산업용지 비율확대 ▲경제자유구역청 조기발족 ▲새만금 개발예산 조기 확보 ▲국제해양관광단지와 병행한 새만금 개발 등을 골자로한 새만금 개발정책을 통합민주당의 공식적인 정책으로 요청해 현장에서 지도부의 수락을 받았다. 한편 통합민주당 일행은 회의를 마치고 이날 오후 1시 군산역에서 대규모 지원유세를 펼치며 강 후보가 꼭 당선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정세균 공동선대위 위원장과 강봉균 의원등이 역전에서 유세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