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욱 무소속 후보측은 2일 오전 통합민주당 지도부와 전북출신 의원들이 군산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연 것에 대해 또 지역정서에 의존하는 태도라며 비난했다. 무소속 강 후보측은 통합민주당이 오늘 강봉균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제7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와 옛 군산역 앞에서 지원유세를 펼치고 군산시민들에게 표를 구걸했다며 사정이 급한 나머지 궁여지책 차원의 결단인 듯하다고 밝혔다. 또 오늘 통합민주당의 행동은 민주당 행사이기에 앞서 또 과거 지역정서를 틈탄 싹쓸이 망령을 벗어나지 못하고 군산시민들을 현혹시키는 ‘억지행위’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 했다. 군산시민들은 속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강현욱 무소속 후보측은 민주당의 행사가 생떼에 불과하다며, 군산선거구가 접전지역으로 치닫자 ‘라이언 일병 구하기’ 식으로 군산으로 몰려왔다는 것을 군산시민들은 모를 리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