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일부 대학생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이례적으로 특정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4일 군산대와 호원대, 서해대, 군장대 전직 총학생회장과 학생 30여명은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강현욱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들 학생들은 “현재 군산에서 대학을 졸업하고도 마땅히 취업할 곳이 없어 취업을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 강 후보는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판단돼 지지를 하게 됐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지지를 밝힌 학생들은 전직 학생회장들로 현재 해당학교의 학생들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은 참석자들만의 주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