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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총선 로고송, ‘트로트’가 대세

장윤정 ‘짠짜라’와 박상철 ‘무조건’ 인기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04-07 09:09:27 2008.04.07 09:09:2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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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대 총선에 임하는 군산지역 후보자 대부분이 자신을 알리기 위한 선거 로고송으로 트로트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들이 트로트를 선택한 이유는 이미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유권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특히 장윤정의 ‘짠짜라’와 박상철의 ‘무조건’은 후보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곡으로 4명의 후보 중 강봉균, 이종영, 강현욱 3명의 후보가 개사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호 1번 강봉균 통합민주당 후보는 이 노래들을 개사해 지역의 경제를 이끌고 발전시킬 수 있는 경제전문가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기호 2번 이종영 한나라당 후보도 개사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달려오겠다는 적극성을 나타내고 있다.   기호 7번 강현욱 무소속 후보 역시 노래 개사를 통해 새만금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서는 자신이 적격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유일한 여성 후보인 이근옥 평화통일가정당 후보는 중앙당에서 만든 자작곡을 선거 로고송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박현빈의 '오빠만 믿어'도 경쾌하고 익숙한 맬로디로 인해 후보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 후보 관계자는 “이미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노래를 개사해 로고송으로 사용하는 것이 유권자들에게 쉽게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며 “특히 트로트는 모든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어 대부분의 후보자들이 트로트를 개사해 로고송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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