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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영 한나라당 후보가 8일 오전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선거운동 마무리에 대한 소감과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부탁하는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군산시민의 지지와 성원에 대한 감사말로 말문을 연 이 후보는 “후보공천 확정 후부터 최근까지도 여론을 빙자한 유언비어로 흔들어 마음고생이 많았다”고 밝혔다. 또 “큰 흔들림 없이 선거운동을 함께 한 지지자와 사무소 관계자, 자원봉사 분들에게도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혀 막판까지 어려운 선거운동이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이 후보는 “지금은 국가나 지역이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있으며, 새 인물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끝까지 깨끗한 공명선거를 실천해 앞으로도 군산의 발전과 주민화합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신바람 나는 군산을 만들어 군산성공시대를 열기위해 그동안 시민들과 함께 한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는 이 후보는 “새로운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생각과 행동의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와 현명한 선택을 간곡히 호소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제18대 총선에서 당락에 관계없이 군산지역의 화합과 발전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하고 "구태 정치를 종식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정치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최근까지도 특정후보 측근들로부터 사퇴압력을 받았다"며 "이같은 행위는 공당의 후보에게 씻을 수 없는 치욕을 안겨준 행위"라고 토로했다.   특히 이 후보는 "이처럼 선거가 금권 타락선거로 치닿고 있는 것은 군산시민들에게 불행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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