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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봉균 국회의원이 전직 재경부장관과 30년 경제관료를 지낸 노하우를 살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되기까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강 의원은 2003년 ‘군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 이후 심사가 유보된 상태로 시들어가던 경제자유구역의 지정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수차례 정치권의 협조를 요구했다. 특히 국무총리와 재정경제부장관을 만나 추가지정 촉구를 건의하는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 8월 정부의 추가지정 방침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강 의원은 전직 재경부 장관으로서의 인맥을 이용해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에 평가기준과 정부의 흐름을 파악해 ‘새만금 군산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수립에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개발계획을 확정하는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정부에 제출할 신청서류의 최종 감수에까지 참여하는 등 30년 경제관료 노하우가 곳곳에 스며들어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했다. 더욱이 지난해 11월 18일 민간심사평가단이 새만금과 군산지역을 현지 방문하여 실사를 하였을 때 강봉균 의원이 직접 설명함으로서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강 의원은 새만금지역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배후도시 농지전용, 사전환경성검토 등 중앙부처와 협의과정에서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해당 부처인 국무조정실과 농림부, 환경부를 여러 차례 방문하여 장관들을 직접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주무부처인 재경부장관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직접 새만금․군산 지역의 개발 구상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당위성을 설명하는가 하면 국무총리와 청와대 정책실장을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받는 등 막힌 곳을 뚫는 해결사로서 역할을 자처해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선정의 쾌거를 이루는 숨은 공로자로 인정받았다. 강 의원은 계속해 이번 주에도 지식경제부 장관,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만나 지정을 위한 최종적인 당부를 했으며 마침내 25일 오전 11시 경제자유구역위원회가 개최돼 공식 지정을 확정했다. 강봉균 의원은 앞으로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군산시민들과 전북의 200만 도민의 염원이 함께 이루어낸 쾌거이므로, 장차 경제자유구역의 개발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SOC 건설을 위한 국비의 확보와 투자유치를 성공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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