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122회 군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원들의 시정질문과 5분 발언이 이어졌다. 28일 조부철 의원(나선거구)은 시정질문을 통해 국가산단 기업입주 실적과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관리 실태, 벚꽃잔치 먹거리장터 운영, 공중화장실 관리운영 등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했다. 특히 조 의원은 “군산국가산업단지와 군장국가산업단지에 입주를 밝힌 상당수 업체들이 착공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자칫 기업들의 땅 투기로 전락, 당초 기업유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주문했다. 5분 발언에서는 배형원 의원(바선거구)이 군산시의 각종 행정통계의 문제점과 대안, 공동주택지원상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 대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배 의원은 “군산시가 각종 행정통계를 내는 과정에서 부실한 자료를 근거로 통계를 산출하고 있어 부실한 자료를 양산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김우민 의원(아선거구)는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초등학생들에 대한 성폭력과 성폭행을 예방하기 위해 군산지역 초등학교와 놀이터, 스쿨존 등지에 방범 CCTV를 설치하지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들에 대한 성폭력 등에서 군산지역도 예외는 아니다”고 말하고 “범죄예방 차원에서 해당지역에 CCTV를 설치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