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가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해외 선진지 연수에 나선다. 양용호 의장을 단장으로 10명의 시의원이 참가하는 이번 연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복지시설과 호놀룰루 관광청, 폐기물처리 시설 등을 방문하게 된다. 특히 2008 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군산시가 지역을 알리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시의회 연수단은 호놀룰루 관광청을 찾아 하와이가 세계적인 명소이자 휴양지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과정 등을 상세히 알아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산시가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대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며, 나아가 홍보와 마케팅 등의 선진학습 기법 등도 습득해 집행부에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5대 군산시의회는 해외연수와 관련해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지난해 시의원 절반이 동유럽 4개국을 방문해 문화유산의 관광적 가치와 활용방안 등을 알아보고 지역실정에 맞는 벤치마킹 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