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전북도내 유권자들의 직접선거로 치러지는 7월 23일의 전북도교육감 선거가 3파전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13일 전 전주고등학교 교장 출신의 오근량 씨가 이번 도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침에 따라 도교육감 선거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를 전망이다. 현재 전북도교육감 선거는 오 예비후보에 이어 현 최규호 교육감의 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원광대 법대 송광섭 교수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군산지역 도교육감 출마 후보로 거론됐던 문원익 교육장은 지난달 26일 불출마 선언을 했으며, 출마가 예상됐던 일부 후보들도 공직사퇴시한(5월 24일)을 넘겨 공직을 사퇴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