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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의원,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당선

대의원 유효표 932표 중 522표(56%) 획득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06-25 18:36:22 2008.06.25 18:36:2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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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봉균 국회의원(군산 3선.사진)이 25일 실시된 통합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선거에서 유효투표 가운데 56%를 얻어 당선됐다. 통합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선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전주시 효자동 소재 웨딩캐슬에서 시작돼 후보연설과 함께 투표에 들어가 오후 5시까지 계속됐다. 강 의원은 김춘진 의원(고창부안 2선)과 맞붙은 이번 선거에서 1165명의 대의원 중 933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무효표 1표를 제외한 932명의 유효표에서 522표를 얻었다. 반면 김 의원은 410표(44%)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이날 선거는 투개표가 원만하게 이루어져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으며, 오후 6시 15분경 개표결과가 발표됐다. 강봉균 통합민주당 도당위원장 당선인은 당선 직후 “전북도민들이 우리 당에 보내 주신 변함없는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도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우리 당이 2년 후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거둬 수권정당의 면모를 되찾도록 모범적인 전북도당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 의원은 4년전인 2004년에도 열린우리당 도당위원장에 출마했으나 당시 최규성 의원(김제 초선)에게 뒤져 고배를 마신 바 있다.  <강봉균 신임 도당위원장이 당선 발표 후 건네 받은 당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 .>   <25일 전주 효자동 소재 웨딩 캐슬에서 열린 통합민주당 대의원 대회 광경.>       --------------------------------------------------- (1신)   강봉균 의원, 전북도당 변화 모범 이끌겠다 도당위원장 선거 출마 배경 각오 밝혀   강봉균 국회의원(군산 3선)이 25일 오후 2시부터 전주시 효자동 소재 웨딩캐슬에서 열린 통합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대회 후보연설에서  “통합민주당은 열린우리당 실패의 근본요인이었던 민생정치를 소홀했던 점을 깊이 반성해야한다”며 “이명박 정부가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을 때 통합민주당이 정책대안 정당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또 “집권하면 당장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큰소리치던 이명박 정권은 국민을 크게 실망시키고 말았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가 어려워 질 때 수도권보다 지방경제부터 어려워진다는 사실을 이명박 정부는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그 결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 지난 정부 때 이미 착수 했던 혁신도시 건설사업이나 기업도시 건설사업들 마저 지지부지하게 될 형편이라고 역설했다.   “이제 통합민주당이 분발해야할 때가 됐다”고 강조한 강 의원은 “비록 81석의 소수야당으로 전락했으나 서민경제를 보살피고, 농민 시름을 덜어주고, 지역균형 발전을 사수해야 할 책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한나라당의 지지도가 20%를 밑돌고 있는데도 통합민주당의 지지도가 전혀 올라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강 의원은 전북을 방문한 당대표 후보자들을 향해 ”우리 대의원들에게 우리당의 지지도가 올라갈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 달라“고 주문했다.   강 의원은 이어 “저에게 전북도당위원장직을 맡겨 주신다면 전북도당을 구태정치로 부터 탈피시켜 모범을 보이겠으며, 구 민주계와 열린우리당 사람들이 화합하고 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투명하고 공정한 도당운영으로 당원들이 신뢰하도록 만들겠다”고 소신을 밝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리는 전북도민들에게 그동안 큰 신세를 졌으며, 도민들은 우리당이 어려울 때나 힘들 때를 가리지 않고 우리를 변함없이 지지해 주었기에 전북의 통합민주당은 지역발전에 올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한 강 의원은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전주를 전통문화도시로 발전시켜야 하며, 익산․김제에 신산업과 식품산업을 적극유치하고 완주에 혁신도시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동부산악지역에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무주태권도공원을 조기 완성해야 하며 김제, 고창, 부안의 서해안 관광벨트를 새만금과 연계시켜 개발해야한다”고 진단했다. 강 의원은 이를 위해 정부에 많은 인맥을 가지고 있는 자신이 국가예산과 정책지원을 얻어 내는데 앞장서겠다며 도당위원장이 된다면 겸손한 자세로 일할 것과 도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통합민주당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2년 뒤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통합민주당이 재집권 가능한 정당으로 변화하도록 전북도당이 모범을 보이겠다며 대의원들의 현명한 선택과 성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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