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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신 시장, 민선4기 취임 2주년

55개 공약사업 중 11개 사업 완료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06-26 11:15:25 2008.06.26 11:15:2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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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4기 출범 2년을 맞은 문동신호! 문 시장은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건설’을 시정 목표로 정하고 지난 2년간 숨가쁘게 달려왔다. 현대중공업 유치, 새만금 ․ 군산 경제자유구역지정, 군산방문의해 선포 등 수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지난 수년간의 발전보다 더욱 빛나는 성과를 거두며 군산시민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지난 2년 동안 문동신 시장과 1,400여명의 군산시 공무원들은 시정발전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를 시도해왔고 그 노력에 힘입어 기업유치, 교육, 관광, 복지, 문화․예술 등 시정 전반에 걸친 변화와 개혁을 통해 군산을 전국에서 주목받는 도시로 이끌어왔다. 이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조하고 살기좋은 도시로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켜 세계적인 일류도시를 꿈꾸는 군산의 지난 2년간의 주요 발자취와 미래전략을 들어보자. ◈ 주목받는 기업도시, 현대중공업 등 306개 기업유치 군산시는 지난 2년간 역대 최고의 기업유치 실적을 거두었다. ‘기업유치를 통해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문동신 군산시장은 강한 의지로 적극적으로 친기업적 행정을 펼쳤고 그 결과 세계 제1의 현대중공업을 포함한 두산인프라코어, 동양제철화학, 세아베스틸 등 306개 기업이 유치되거나 확장 투자하면서 6조 8,427억원의 투자와 3만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냈다. 특히 군산시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기업애로 해소 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300여건의 기업민원을 해소했으며 전북도, 해양항만청, 상공회의소 등 11개 관련기관과 one-roof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무리 복잡한 민원의 경우에도 7일 이내 처리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규제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기업활동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와 같은 군산시의 원스톱 기업유치 사례가 청와대까지 알려지면서 중앙 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범사례로 발표한 바 있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군산의 기업유치 활동사례를 ‘60顧草廬’라는 용어를 언급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 시민의 힘, 화합과 결집으로 직도사격장 문제 해결 매향리 쿠니 미공군 전용사격장의 대체지로 직도가 거론되고 공군 측에서 자동채점 장비(WISS) 설치 산지전용허가 신청서를 군산시에 접수하면서 반대 여론이 있었으나 시민의견 수렴과 국가 안보차원의 Win - Win 행정 구현으로 원만히 해결했다. 이에 따른 후속 지원책으로 정부는 3천억원의 지원을 약속했으나 사업시행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문동신 군산시장은 “정부의 지원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바로 준공을 취소하겠다”고 강력히 항의하며 정부의 지원약속 이행을 요구했다. 또한 도, 군산시의회, 시민, 지역정치권 등의 역량을 총결집해 지난해 8월 국무회의에서 총 11개 현안사업에 3,167억원의 정부지원 약속을 의결했다. 현재 2,500억원 예산의 고군산 연결도로 건설을 포함한 근대역사문화관 건립, 산업기반기술 구축 등 지원확정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 중에 있으며 직도관련 지원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 새만금 날개달다, FEZ 지정 및 새만금 종합개발 사업 새만금특별법 제정과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민선 4기의 값진 성과이다. 첫 삽을 뜬지 17년만인 지난해 11월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새만금 특별법의 제정으로 새만금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올 4월 25일에는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이 공식 지정됨에 따라 새만금내부 조기개발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은 총 면적 66.986㎢으로 새만금산업지구와 관광지구, 군장국가산단지구, 고군산군도지구, 배후도시지구 등 4개 지구이며, “동아시아의 미래형 신산업과 관광레저산업 허브”라는 비전을 1단계 2020년까지, 2단계 2030년까지 나눠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특히 외국투자자 및 외국기업 유치를 위한 전제조건인 ‘무세금’, ‘무규제’, ‘일부 외환거래자유’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대규모 민자유치가 가능해졌으며 향후 새만금과 고군산군도 개발에 탄력을 더해주고 있다. 군산시는 40,100ha(토지 28,300ha, 담수호 11,800ha) 여의도 면적 92배에 달하는 광할한 새만금 토지를 산업, 관광, 과학, 항공물류 단지 등 미래 수요에 맞는 용도로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 명품교육 도시를 향한 힘찬 도약 ‘교육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는 신념으로 지난해부터 묵묵히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 문동신 군산시장의 뚝심과 노력이 대내외에 알려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교육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을 목표로 자주재원 10% 예산 확보와 군산교육발전 협의회 구성, 교육발전진흥재단의 기금 105억원을 확보해 명품교육을 위한 초석을 다졌으며 시립도서관 건립, 우수중학생 관내 고교 진학시 장학금 지급, 전문계 고등학교 지원사업, 1사 1교 자매결연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5월에는 전북외고 옆 유휴건물에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를 개원하고 연간 1,900여명의 초중생을 대상으로 영어체험학습을 시작했으며 7명의 원어민교사를 배치하고 중학교 순회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외국어 체험과 영어 노출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더불어 ‘교사의 질이 교육의 질이다’는 믿음으로 교육청과 협력하여 교사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의 학업 열정을 살릴 수 있도록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서 학교를 중심으로 총 25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주말집중학력신장반 운영, 고교별 학력신장사업, 예체능 우수 인재 양성사업 등 11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평생학습도시 지정과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인증을 받았으며, 작은도서관 공모사업에서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교육 도시의 표준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 다시오고 싶은 도시, 2008 군산방문의 해 21세기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불리는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방문의해를 추진해온 군산시는 마침내 2008년 4월 12일 ‘2008년 군산방문의 해’ 선포식을 통해 국제 관광 도시를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먼저 방문의 해를 통해 1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기 위해 지속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관광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한 6개 분야 67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군산관광 14개 코스를 개발하고 군산사랑 기차여행, 군산시티 투어버스 운영 등 새로운 사업개발로 관광객들의 호응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고군산군도 4.36㎢가 환황해권 국제해양관광지로 지정되어 국제 관광지 개발의 싹이 트면서 새만금방조제 관광도로 개통과 고군산군도를 연계하는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다시 찾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사업을 내실있게 펼쳐가고 있다. 특히, 2006년 9월 은파관광지 내 국내 유일의 370m 보도 현수교인 물빛다리가 화려한 음악분수와 야간경관 조명을 갖추고 준공되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군산의 새로운 명물로 각광받고 있다. ◈ 남은 2년,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앞으로의 전략 세운다 군산시가 민선 4기 이후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되찾고 있는만큼 지역발전에 대한 군산시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지난 2년간의 성과와 도약을 바탕으로 이제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도시발전을 이뤄내야 하기 때문이다. 문시장은 지난 6월초 6급이상 공무원이 참석한 한 보고회에서 “무한한 상상력으로 세계 제일의 자치단체를 만들어가자”고 말한 바 있다. 근시안적인 목표의식을 버리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도시발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완공되는 내년 5월을 기점으로 조선산업클러스터 구축과 조선기자재 단지 조성사업, 중량화물 선적․하역부두 조성 등 조선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서해안 조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한 새만금 도로가 완공되는 내년에 방문할 관광객을 대비해 친환경 다기능부지를 조성하고 새만금 방조제 주변부지에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등 새만금을 관광레저산업의 허브로 만들어갈 사업을 추진하며 단계별 계발계획에 따라 새만금을 환황해권 경제중심지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군산 국제공항 확장건설, 새만금신항건설, 군장대교 건설 등 물류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역점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부품소재 전진기지조성과 신산업 육성 등 과학도시로 성장해 나갈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제 주요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남은 2년동안 군산시는 ㅋ전국적 경쟁력 도시에서 세계적 일류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 공약사업 추진사항 7개 분야 55개 공약사업 중 11개 사업이 완료되었고, 36개 사업이 정상추진 중이며 장기사업 등 8개 사업은 앞으로 적극 노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 우수공약사업 : 주민참여예산제도시행, 업무추진비공개, 교육지원단 신설읍면동사무소 복지기능강화, 구도심 루미나리에 설치, 원도심 활성화조례 제정, 중장기 해양수산발전계획 수립, 새만금 특별법제정 등    ○ 미도래사업 : 준공영제 실버타운 조성, 옥산공원교육문화지구개발, 새만금 지역내 기업도시유치 등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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