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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폐회

1046억여원의 추경예산안 등 12건의 부의안건 처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06-27 14:08:15 2008.06.27 14:08:1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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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의회가 27일 제2차 본회의를 갖고 추경예산안 등 13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하고 제5대 전반기 마지막 임시회인 제123회 군산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1046억여원의 1차 추경예산안을 심의처리하고 군산시시험수당지급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9건을 원안가결하고 군산시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수정가결, 군산시 발명진흥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은 미료처리했다. 관심을 모았던 추경예산안은 당초 본예산 5580억원보다 1046억원이 증액 상정된 가운데 은파관광지 음향설비 설치공사비 1억5000만원 등 17건에 총 4억7500만원을 삭감하고 나머지는 원안가결했다. 또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동완 의원과 김종숙 의원, 김성곤의원, 배형원 의원, 강성옥의원 등 5명의 의원이 시정질문과 5분 발언을 통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서동완 의원은 19일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 27일 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강성옥 의원의 발의로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를 반대하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정부 관계부처에 전달했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서동완의원은 군산시가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의 관리소홀로 우범지대로 전락했으며 주차장 문제 등 군산시의 잘못된 교통정책으로 시민들이 범법자가 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시정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5분 발언에 나선 배형원 의원은 월명터널 개통으로 월명동 일원지역 시민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시정질문을 통해 대책마련까지 촉구했는데 군산시의 늦장행정으로 학생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시급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강성옥 의원도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시가 국민이 반대로 정부가 추진하지 않겠다는 대운하문제와 관련된 금강운하 세미나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국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한편 27일 123차 임시회로 전반기를 마친 군산시의회는 오는 7월1일과 2일, 2일간의 회기로 124회 임시회를 갖고 의장과 부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선출과 함께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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