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고유가 등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민생안정에 역점을 두고 후반기 군산시의회를 이끌어 나갈 생각입니다” 1일 제5대 후반기 군산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이래범 의장(62)은 선출소감을 이 같이 밝히고 “견제와 지적에 이은 경제 활성화에 대한 지원에 주력한다”는 후반기 운영 방침을 밝혔다. 또 “시민이 주신 권한으로 잘못된 행정에 대해서는 과감히 지적하겠지만 30만 군산시민이 모두 잘살 수 있도록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건설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장은 지난 2대부터 5대까지 연속 4선의 군산시의회 최다선 의원으로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지닌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3대 사회건설위원장과 4대 예산결산위원장 등 다양한 의회경력과 함께 원만하고 포용력 있는 의원이라는 평을 받고 있어 제5대 후반기 시의회의 내실있는 운영이 예감된다. 특히 제5대 전반기 의장 도전에 이어 두 번째 도전 만에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 의장은 의장선거로 인한 후유증 없이 24명의 의원모두가 합심해 군산발전을 이루는데 앞장설 것을 천명했다. 한편 이 의장은 부인 문경이 여사(53)와 사이에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