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나종성(라선거구) 의원이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의 명칭을 새만금IC로 변경하자고 제안했다. 나 의원은 16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의 명칭으로 인해 새만금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이 제안했다. 나 의원은 현재의 명칭에서 새만금IC로 명칭이 변경되면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새만금을 방문할 때 한층 원활해 질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이미지를 확고히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나 의원은 “새만금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군산시가 대표적으로 새만금IC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