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동 통폐합으로 자치센터 건립사업이 필요한 월명동 주민자치센터가 원활한 행정수행과 주민편의, 기타 공적기능이 가미된 복합청사로 건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산시의회 바선거구 배형원<위 사진 좌측>, 박정희 의원<위 사진 우측>은 6일 각각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구인 월명동 주민자치센터 건립에 따른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배형원 의원은 현재 동 통폐합으로 월명동 주민자치센터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현실에서 명산동에 위치한 지상 4층의 옛 외환은행 건물의 리모델링을 통한 복합청사로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의원은 옛 외환은행의 활용방안이 다소 예산의 부담은 있지만 가장 먼저 지역주민이 원한다는 점과 당장 입주가 가능해 군산시 본청사의 사무공간 부족현상을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 백년광장 주변에 건립되어야할 군산시관광안내소 문제도 기존 월명동사무소의 빈 공간을 활용해 임시로 설치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지역구인 박정희 의원도 현재 노후화되고 협소한 월명동청사가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역시 외환은행 건물을 활용하는 방안이 마련돼야한다고 같은 의견을 냈다. 옛 외환은행 건물의 주민자치센터화를 위해 장기간 노력해온 박 의원은 월명동의 중심부와 대학로 도로변에 위치한 이 건물을 자치센터로 활용하고 일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군산지사를 유치해 자격증 취득 때 전주에서 시험을 보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도심권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복합적 공공기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대. 배형원, 박정희 의원은 “진정한 군산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원도심권의 경제가 활성화가 돼야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하다”며 “주민이 원하고 원도심권 활성화를 위한 옛 외환은행의 월명동 주민자치센터 건립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