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완용(59) 전 쌍용정보통신(주) 대표가 16일 전북도 정무부지사로 취임했다. 정읍출신인 송부지사는 전주신흥고와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쌍용양회공업 호남영업본부장·이사·상무·전무, 쌍용정보통신 사장 등을 지냈다. 특히 4년 연속 적자였던 쌍용정보통신을 2006년, 2007년에 흑자로 돌려놓아 사업 수완을 인정받았다. 송 부지사는 이날 취임식에서 “한번도 고향을 잊은 적이 없다”면서 “전북도의 발전을 위해 기업과 투자, 해외자본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