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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민원, 대충대충 안된다”

간담회 통해 연초 업무보고 내용 점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3-23 15:02:17 2009.03.23 15:02:1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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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의회(의장 이래범)가 집행부에서 업무처리 한 사항에 대해 임시회에서 별도의 시간을 정해 간담회를 갖고 연초 업무보고 내용을 점검, 확인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관심을 끌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진희완 의원은 “시의원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민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민원들에 대해 직접 챙기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는 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정생활을 보여주는 단편 적인 예”라고 말했다. 23일 오후 2시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성곤)는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연초 업무보고에서 지적된 사항 등을 중심으로 그동안의 업무추진의 성과와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업무협의를 위해 부서별로의 간담회 형식에서 탈피, 처음으로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위해 점검 및 확인 성격으로 미진한 업무와 업무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던 사안에 대한 대안제시와 대책마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이번 간담회를 위해 사전에 의회 속기록을 검토하는 등 그동안 행정사무감사나 업무보고 등을 통해 지적된 사안의 처리와 추진상황 등을 점검해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시의회는 그동안 보건소 방역요원과의 간담회를 비롯해 건강가정지원센터, 예총, 생활체육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 행정복지위원회는 24일에도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의 간담회를 갖고 시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활발한 의견 제시는 물론 앞으로도 소관별 단체에 대한 많은 간담회를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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