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진보신당 제2기 지도부선출 선거결과 단독 입후보한 노회찬 전 국회의원이 제2기 진보신당 대표에 선출된 가운데 전북지역 당원들의 총투표로 함께 진행된 전국위원 선거에서 군산 출신의 채상원(40, 사진) 씨가 선출됐다. 전북에서 2명을 선출하는 전국위원 선거에서 김규화(46) 전주시당원협의회 부위원장과 함께 당선된 채 씨는 군산당원협의회 소속 군산비정규직센터 준비위원장을 맡아 왔으며, 군산지역 진보정당과 시민사회단체 연대기구의 집행책임자로 오랜 기간 활동해왔다. 한편 채상원 전국위원은 1969년 군산출생으로 군산금광초등학교와 군산남중, 군산동고를 졸업했으며 전북대 공대에 입학(1987년)했다. 민주노동당 군산시위원회 사무국장(2004∼2008년)을 역임한 채 전국위원은 현재 군산미룡초등학교 운영위원과 군산학교급식 개선운동본부 집행위원, 진보신당 중앙대의원 등을 맡고 있다. <임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