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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선거 제3선거구에 몰릴 듯

선거구역 획정 늦어져 ‘무주공산’으로 여겨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6-01 11:08:50 2009.06.01 11:08:5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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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군산지역 입지자들의 움직임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군산지역에서는 기초단체장에 문동신 현 시장을 시작으로 자천타천으로 9명의 입지자들이 거론되고 있으며, 기초의원의 경우 현행 중선구제에서 소선거구제로 전환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이에 맞춰 텃밭 가꾸기가 시작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도의원 선거의 경우 강기정 민주당 국회의원이 제안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헌법재판소에서 헌법불일치 판결을 받아 군산은 현재 2곳의 선거구에서 2명의 도의원을 선출하던 것을 3곳에서 3명의 도의원을 선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도의원 선거구역이 획정된 상태가 아니어서 입지자들의 눈치 보기가 한창이다. 특히 도의원 선거의 경우 과거의 예를 보더라도 지역정서에 기반 한 정당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성립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입지자들이 정작 본선거보다 정당공천에 무게를 두고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현역 도의원 두 명이 제1선거구과 제2선거구에서 출마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반면 기득권을 가진 후보가 없어 ‘무주공산’으로 여겨지는 새로운 선거구인 제3선거구에 입지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산지역 도의원 선거에는 김용화․문면호 두 명의 현역 의원과 윤효모(57․전민주당 전북도당 상무위원) 국제금고사대표, 이성수(45․전 군산청년회의소 회장) 성림자원대표, 최정태(54․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전시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문승우(53․군산시체육회 부회장) 군산뉴스대표, 문영수(61․전 민주당 사무국장) 전시의원, 군산의료원 근무하는 박재만(44․전 열린당 전북도당 부대변인)씨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민주노동당과 진보개혁신당, 노동계 등에서도 별도의 후보를 낼 것으로 보인다. 모 도의원 입지자는 “기존 의원이 버티고 있는 지역에 도전하는 것보다 기득권을 가진 후보가 없는 지역에 도전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판단아래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지방선거는 현행 선거법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8종목의 투표를 해야 한다. 이는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에 비해 두 가지 선거를 더 해야 하는 것으로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지역구광역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교육감선거, 교육위원선거를 동시에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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