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명도방파제 시설사업 등 2개 사업에 총 7억3400만원을 집행 교부했다. 지난달 25일 전북도는 군산시의 숙원사업이었던 ‘명도방파제 시설’에 지원예산 5억원을 집행·교부해 사업마무리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명도방파제 시설’사업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해 100m의 방파제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황천시 어선 대피와 현지 및 조업어선의 피해발생 산정예방 등 지역수산업의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북도는 지난달 26일 불합리한 도로구조를 개선하고 안전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군산시 ‘위험도로 구조 개선사업’에도 지원예산 2억3400만원을 집행 교부했다. 이 사업은 교통량이 늘어난 미성로에 중앙분리 화단을 설치하는 사업한 것으로 올 한 해 총사업비 4억6800만원을 투자해 교통발생요인을 제거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보행공간이 마련돼 주민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