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이래범) 제133회 임시회가 10일 개회돼 ‘시민에게 믿음주고 사랑받는 의회’ 구현을 위해 3일간의 일정으로 군산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의 부의안건이 심의한다. 특히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6명의 의원이 시정질문과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시의 현안문제 등에 대해 문제점 지적과 함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정질문에 나선 김성곤 의원은 군산시 공무원의 공직기강 확립과 LNG복합발전소와 관련한 축구장 조성문제, 자전거이용시설의 설치와 시책개발 미흡을 지적하고 비효율적인 희망근로사업을 실질적인 사업이 되도록 촉구했다. 5분 발언에는 장덕종 의원이 LNG복합발전소 건립과 관련 어업인에 대한 보상대책에 대하여, 서동완 의원이 월명공원 내 조각작품 관리부실과 시민 편의를 위한 무인 민원발급기 추가 설치를 강조했다. 또 박정희 의원도 여성인권 갤러리 마련대책과 영세자영업에 치명적 영향을 주는 기업형 수퍼마켓에 대한 대책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했으며, 배형원 의원은 소규모 읍면동의 통폐합에 따른 후속 행정조치 미흡에 따른 대책과 사회복지 예산의 고갈에 대한 대책마련, 읍면동 및 사업소의 행정정보 통보시스템 활용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김우민 의원도 미룡동 지역에 자치센터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미룡동 적환장이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추천했다. 이래범 의장은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5대 의회 후반기 1년을 맞아 더욱 성숙되고 내실있는 의회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믿음주고 사랑받는 의정활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