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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시의원 ‘불꽃접전’

현행 중선거구제로 치러지면 현역의원 선전 예상 , 소선거구제로 전환되면 정치 신인 등의 선전 기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6-29 09:23:06 2009.06.29 09:23:0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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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6월 2일 치러지는 전국지방동시선거가 11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정가가 바빠지고 있다.   기초의원의 경우 현재로는 2006년 선거처럼 중선거구제 방식으로 치러질 전망이 우세해 현역 의원들과 출마 예정자들이 기본적인 텃밭을 중심으로 표밭다지기에 한창이다.   다만 국회 정무위원장인 김영선 한나라당 의원이 이혜훈·유기준·김정권 의원 등과 함께 중선거구제를 소선거구제로 환원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 통과여부에 따라 선거판도의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선거구제의 경우 한 지역에서 2~4명의 의원을 선출하게 됨으로써 그만큼 출마자들이 많아져 출마 예정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큰 부담으로 작용해 소선거구제에 비해 다소 낮은 경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내년 군산지역 기초의원 선거와 관련해 기존 중선거구제를 기반으로 한 출마 예상자들을 살펴봤다.   ◇가선거구(임피ㆍ서수ㆍ대야면)  = 2명을 선출하는 가선거구에서는 이래범 현 군산시의회 의장과 진희완 의원의 수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선인 이 의장은 시의회와 지역구 안팎에서 포용적인 인물로 평가되고 있으며, 진 의원은 적극적인 의회상을 구현하고 있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영업을 하고 있는 고병무(56)씨와 국회의원 비서출신의 길영춘(55)씨, 김성수(58) 대야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진무(54) 성광건설 이사, 축산업에 종사하는 이범석(55)씨, 임피면장 출신 진건호(62)씨 등이 자찬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나선거구(개정ㆍ성산ㆍ나포면ㆍ개정동) = 2명을 선출하는 나선거구는 4대 후반기 의장을 지낸 양용호 의원과 조부철 의원의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양 전 의장은 리더십을 갖춘 준비된 의원이라는 점을, 조 의원은 주민들의 곁에서 발로 뛰는 의원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 출마가 예상자는 김영일(45) 농촌경제살리기협의회 대표, 시검도회 부회장을 지낸 김승태(53)씨, 농민회장을 지낸 문성주(46)씨, 채범석(58) 전 의원, 채훈석(58)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선거구(중앙ㆍ조촌ㆍ경암ㆍ구암동) = 3명의 시의원을 선출하게 되며 현 김성곤, 김종식, 정길수 의원이 재출마의 뜻을 밝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성묵(64) 전 의원과 김동인(61) 전 의원, 안근(47) 전 의원 등이 재입성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건재상을 운영하는 김은해(54)씨, 손대민(44) 한빛스토어 대표, 이상하(53) 상아유통 대표, 이승복(49) 동군산노인복지센터 원장, 장익상(43) 이벤트플레이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라선거구(흥남ㆍ수송ㆍ나운2동) = 지역의 신도시 역할이 기대되는 라선거구는 현역의원인 강성옥, 나종성 의원이 재출마하는 가운데 최근 별세한 박진서 의원의 표밭이었던 주공4차 아파트에 대한 표심잡기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출마 예상자로는 이인호(57) 이베이커리 대표, 조영철(57) 서해경제연구원기획실장, 자영업을 하는 채충석(56)씨 등이 저울질하고 있다. 라선거구는 지역 정치인들의 관심지역인 관계로 이 외에도 선거가 본격화되면 더 많은 입지자들의 출현이 예상된다.    ◇마선거구(옥구읍ㆍ옥산ㆍ회현ㆍ옥도ㆍ옥서면) = 강태창, 고석강, 이건선 의원 등 현역이 포진하고 있는 마선거구에서는 광범위한 지역적 특성을 지닌 만큼 많은 출마후보들의 도전이 예상된다. 입지자로는 강인창(48) 운진철강 대표, 김경구(57) 전 의원, 김현철(63) 전 옥산면장, 노흥옥(62) 전 생활체육 자문위원, 문동민(54) 금성화학 대표, 문종식(46) 극동유화 대표, 문행권(55) 전 의원, 이계택(51) 전 농민회장, 최창호(54)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바선거구(월명ㆍ삼학동) = 군산시의회의 유일한 지역구 여성의원인 박정희 의원이 맹활약하고 있는 바선거구는 배형원 현 의원과 동반 출마가 예상된다. 박 의원은 포용과 추진력을 앞세워 지역구의 일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배 의원은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 등을 위해 활약 중이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바선거구로 출마할 예상자는 4대 후반기 의장을 지낸 이만수(57) 전 의원, 최동진(53) 전 의원, 정동진(62) 동진주유소 대표, 최중엽(59)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상담소장 등이 있다.   ◇사선거구(신풍ㆍ나운1동) = 시의회의 가장 젊은 피인 이성일․한경봉 의원이 포진돼 있어 가장 열정적인 활약이 느껴지는 지역이다. 이들 두 의원의 약진에 상대적으로 적은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성일 의원은 나운1동을 기반으로, 한경봉 의원은 신풍․문화동을 기반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전 시 학원협의회장을 지낸 김근수(51)씨와 김중신(56) 전 의원의 맹렬한 도전이 예상되며, 양세용(46) 세영석유대표 등의 출마도 점쳐진다.   중선거구제의 선거제도로 인해 가장 많은 4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아선거구에는 현재 김우민, 서동완, 윤요섭, 장덕종 의원이 다시 출마한다. 여기에 김종숙 현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도 지역구출마를 밝히고 있어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또 김천규(42) 대영건설광고산업 대표, 안광호(50) 전 의원, 이덕우(55) 전 국추협 공동대표, 정윤모(48) 늘푸른노인복지센터 원장 등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한편 현 시의원 중 채옥경 의원(민주노동당 비례대표)은 추후 당의 기획에 따라 출마지역 등이 정해질 것으로 보이며, 박희순 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은 불출마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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