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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지역 분쟁 야기 중단” 촉구

김제시 새만금 해상경계 재조정 관련 성명서 채택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7-23 13:35:47 2009.07.23 13:35:4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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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의회(의장 이래범)가 김제시의 새만금 해상경계 재조정 요구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상생의 길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시의회는 23일 제134회 군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식에서 “김제시가 ‘내땅 찾기’라는 명목으로 자체용역을 실시, 지난 4월 3일 새만금 공동발전 범시민위원회를 발족해 현재까지 100만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등 지역 간 분쟁을 촉발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새만금 사업을 명실상부한 ‘세계 속의 새만금’으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서는 그 어떤 이해득실을 주장할 때가 아니라 새만금 브랜드의 가치발굴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야하는 상생을 실천해야 함에도 김제시가 지역 간 내홍을 유발함으로써 새만금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 “새만금 내부개발의 원년인 올해가 새로운 갈등발생의 시발점이 될 오명을 뒤집어쓰는 기점이 될 수도 있음을 깊이 우려하면서 김제시의 무분별한 활동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특히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200만 도민들에게 거듭 실망감을 안겨 주는 김제시의 사려 깊지 못한 정책에 심히 우려감을 천명했다.    이에 ▲새만금을 정치적 입지를 위한 도구로 활용해 새만금을 사랑하는 선의의 다수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무책임한 언동을 삼가고 ▲고군산군도에 대한 역사적인 사실을 아전인수 격으로 인용함으로써 보편적 상식의 범주를 벗어난 왜곡된 주장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맹목적인 100만 서명운동 등 돌출적인 접근 중단 ▲소지역주의를 탈피해 200만 도민의 땀과 애환 위에 새만금사업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성숙한 동반자 관계 구축에 적극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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