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정치 신인들에게 문호를 공평하게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해 후보 공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강 위원장은 18일 (재)민주정책연구원과 민주당 전북도당이 공동 주최한 '2010지방선거 전북의 새로운 모색'이란 지역순회 정책토론회에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변화를 가져오려면 민주당은 객관적 검증을 통해 참신한 인물을 발굴해야 하며, 공천과정도 투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또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예비후보 때부터 정책을 제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당이 후보자를 공천할 때 정책 부분에 비중을 두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