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전라북도가 정부의 새만금종합실천계획을 알리고자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완주 도지사와 문동신 시장을 비롯해 군산시의원, 각 대학교수, 사회단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해 새만금사업에 대한 시민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으며, 새만금 홍보 동영상 상영에 이어 김완주 도지사의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김 지사는 "새만금사업에 대한 도민의 뜨거운 관심과 향후 개발계획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본격적인 내부개발 추진에 도민의 역량을 결집하기위해 설명회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전제했다. 또한 그동안 도민이 지속적으로 요구한 새만금 내부개발 방안의 반영사항을 설명하고, 명품복합도시 3개안과 용지별 개발구상, 기반시설 확보 대책, 선도사업 등 새만금활성화 대책 등 새롭게 달라진 새만금 내부개발 방안과 미래 새만금의 모습을 설명했다. 이어 새만금 내부개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새만금 명품복합도시 3개안에 대한 개념과 특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향후 명품복합도시 개발 최종안 선정에 대한 도민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로 삼았다. 한편 1일 개최된 군산시 설명회를 시작으로 8일 오후 2시 부안예술회관과 오후 4시 김제시에서 연이어 열릴 계획이며, 새만금종합실천계획은 향후 의견수렴(공청회)과 보완을 거쳐 관계기관 최종협의를 통해 오는 12월 새만금위원회에 상정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