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군산시청 본청에서만 시청 가능했던 군산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앞으로는 읍면동 및 사업소에서도 시청이 가능하게 됐다. 1일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본청만 가능했던 의회의 회의장면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방송을 2일부터 시작되는 제135회 임시회부터 읍면동과 각 사업소까지 송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시의회는 각 읍면동과 사업소에 설치된 도민 영상 정보알리미 전용단말기를 활용해 의정활동을 시민과 읍면동과 사업소 관계자들이 시청토록 할 방침이다. 이번 의정활동 송출은 본청에서만 방송돼 대시민 접촉이 많은 읍면동과 사업소 관계자들이 불편함을 겪어 2008년에 공무원노조의 단체협약으로 요구된 사항으로 의회의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장면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의회 의정활동 읍면동 송출로 군산시민이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알권리가 충족되면서 시정의 주요업무와 시책홍보 기능과 함께 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강화, 대안 제시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이래범 군산시의회 의장은 “군산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추구해 왔으며, 이번 의회방송의 읍면동 및 사업소 송출을 계기로 시민으로부터 사랑받고 믿음 주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