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완 의원이 신종플루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군산지역에서 열릴 예정인 각종 대규모 행사에 대한 취소를 요구했다. 서 의원은 2일 개회한 제135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행정안전부가 신종플루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의 대규모 행사에 대해 축소·연기·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새만금 에어쇼와 10월 1일 시민의 날 행사, 11월 4일 도민체육대회, 11월 11일 군산 세계철새 축제 등을 취소하고 해당 예산을 신종플루 대책 마련에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5분 발언에 나선 김종식 의원은 전선, 상수도, 중수도, 하수도, 난방용, 광케이블을 하나의 공동구에 넣어 효율성 있게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시가 도로포장 덧씌우기 사업에 2007년 6억원, 2008년 6억5000만원, 2009년 8억원씩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 외에도 많은 재정적 지출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정희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시의 핵심 중장기전략사업인 근대문화유산보존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근대건축물을 매입해 활용할 수 있는 근대문화유산 보존활용조례를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기존 원도심활성화지원조례가 있지만 그 목표가 원도심지역의 공동화 현상 방지 및 상권의 활성화에 집중돼 있어 도시계획적 차원에는 적합하지만 훼손돼가는 근대문화유산을 매입, 정비해 문화 예술 관광공간으로 활용하고자하는 문화관광차원의 지원에는 한계를 지니고 있어 근대문화유산 보존활용조례의 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