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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떠나는 \'예술 거리\'

박정희 의원 “활성화 예산 지원 더뎌” 지적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9-08 09:01:48 2009.09.08 09:01:4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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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초 군산시가 약속한 예산지원이 더뎌 개복동을 예술의 거리로 만들려했던 예술인들이 떠나려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원은 어렵게 군산지역 예술인들이 한곳에 모여 예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지만 행정적인 지원이 뒷받침 되지 못해 자칫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에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미술을 통해 개복동 일대 원도심을 예술의 거리로 활성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지만 예산지원이 수반되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부터 미술협회 군산지부가 중심이 돼 군산지역 예술인들이 개복동에 모여 작업공간과 전시관을 마련해 운영 중에 있지만 군산시의 지원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어 예술인들이 예술 활동에 집중할 수 없는 처지다.   박 의원은 “지난해부터 군산지역 예술인들이 개복동의 이미지 쇄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참여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등 활성화에 나서고 있지만 이 같은 예술인들의 노력을 뒷받침할 만한 예산지원이 병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박 의원은 “시가 지난해 예술의 거리를 단계별로 이미지화할 수 있는 사업예산을 지원하기로 약속해 15명의 예술인이 예술의 거리에 입주했지만 사업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오히려 슬럼화가 가속화하고 있고, 입주를 약속한 예술인마저 예술의 거리를 외면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개복동 지역은 지난 2002년 화재 사건이후 급속도로 낙후돼 가고 있어 군산시가 시책사업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문화 참여와 현재 입주한 예술인들과 함께 미술작품을 개복동 거리에 설치해 특색 있는 테마공간 조성으로 원도심권을 활성화하기로 했지만 예산이 제때 반영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박 의원은 “예술의 거리 추진위원회에서 제안한 단계별 사업인 조명시설, 간판정비, 조형물 설치 등이 2010년도 사업예산에 편성돼 예술의 거리가 안정화를 통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예산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지원을 계획하고 있지만 행정적인 문제로 예산이 제 때 반영되지 못한 것에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내년 예산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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