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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도의원 4명 선출

국회 정치개혁특위서 사실상 확정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12-29 10:28:08 2009.12.29 10:28:0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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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지역 도의원 정수가 현재 2명에서 4명으로 늘어날 것이 사실상 확정돼 입지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이 같은 도의원 정수 증가에 따라 선거구 획정문제로 인해 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도의원 입지자는 물론 시의원 입지자들도 혼란 속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구랍 28일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전국 시·도의원 정수를 현행보다 21명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조정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어 29일에는 정개특위 소속 의원들이 헌재 결정에 따른 시·도의원 정수를 늘리는 안에 대해 별다른 이견이 없이 의결, 전북지역에서는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등은 기존 2명의 도의원을 선출하던 것을 1명으로 줄이고 군산은 2명, 전주는 3명의 도의원 의석을 늘렸다.    반면 기초의원 선거구제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이 소선거구제를, 민주당은 중선거구제를 주장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입지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 관계자는 군산지역 도의원 정수가 현행 2명에서 4명으로 증가할 경우 ▲1선거구는 옥구읍, 옥산, 회현, 옥서, 옥도면, 미성, 소룡, 해신동 ▲2선거구는 서수, 임피, 대야, 나포, 성산, 개정면, 개정, 사정, 구암, 조촌, 경암동 ▲3선거구는 중앙, 흥남, 월명, 삼학, 수송, 신풍동 ▲4선거구는 나운1, 나운2, 나운3동 등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이에 내년 6월 2일 치러지는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도의원 입지자 중 상당수가 이번 선거구 획정에 따라 기존 지역이 아닌 다른 곳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모 도의원 입지자는 “현재 2명을 선출하는 도의원 선거구가 최대 4명을 선출하게 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좀 더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른 지역으로 옮겨 출마를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도의원 정수 증가에 따라 선거구가 새롭게 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분주한 이들은 도의원 입지자들이 아닌 시의원 입지자들이다.    시의원들의 경우 현행 중선거구제로 선거가 치러질 것이 유력한 상황에다 도의원 정수 증가에 따른 선거구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라선거구의 경우 기존 흥남․수송․중미․나운2동이 한선거구였지만 도의원 정수 증가에 따라 나운2동이 기존 선거구에서 빠져나가고 월명․삼학․중앙․신풍동이 포함돼 큰 혼선이 예고되고 있다.    또 도의원 4선거구로 예상되는 나운1, 나운2, 나운3동의 경우 시의원 선거가 중선거구제로 치러질 경우 기존 의원은 물론 입지자들도 어느 지역으로 출마할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모 시의원 입지자는 “군산지역의 도의원 증가가 전체적으로 보면 지역의 일꾼이 증가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시의원 입지자들에게는 커다란 혼선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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