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에서 선출되는 지역구 기초의원 정수가 현행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전라북도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신기현)는 18일 오후 제3차 회의를 열어 군산은 기존 21명의 지역구 의원 정수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 전주는 2명을 늘리는 반면 순창과 부안은 각각 1명씩의 지역구 의원을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2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군산지역에서는 지역구 의원은 그대로 21명을 선출하게되며,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결정에 따라 비례대표 의원은 기존 3명에서 적어도 1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도선거구획정위원회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전북도의회가최종 의결이 남아있는 가운데 순창과 부안 등 의원수가 감소하는 지여긔 반발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전라북도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지역정가에서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문제에 대해 19일 오후 3시부터 심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