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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지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전면적인 무상급식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27일 제138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김우민(나운3동)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지속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 학부모의 학교부담금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급식문제 해결을 위한 무상급식은 기성세대의 의무이자 책무라며 전면적으로 조속히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중등과정까지 의무교육인 만큼 급식문제도 무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시가 학생들의 급식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확보 등에 대한 대책 마련 등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무상급식은 지역농산품이 이용돼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동시에 교육의 질을 높이는 역할이 기대되고 나아가 시민의 소비활동으로 이어져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다만 “무상급식 전면실시는 많은 예산이 필요한 만큼 우선 초등학교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필요한 재원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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