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전북도당이 1차 예비후보자 접수를 받은 결과 군산지역은 51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도내 기초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에 민주당 후보 출마자에 대해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신청자를 받은 결과 군산지역에서는 모두 51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1차 접수에서 군산지역은 기초단체장은 2명이 신청했으며, 광역의원은 14명, 기초의원 29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6명 등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전북도당이 당에 예비후보로 접수하지 않고 선관위에 등록한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당의 예비후보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어서 이번 1차 접수에 이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예비후보자 2차 접수에 관망하던 입지자들의 움직임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전북도당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위원장 이춘석의원)는 오는 11일 심사위원회 첫 회의를 소집해 1차 접수자에 대한 개별심사를 통해 민주당 예비후보자로서의 자격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며, 2차 접수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19일까지 서류심사를 마무리 하고 추후 자격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민주당 전북도당은 6월 지선에서 전북도당은 군산지역에 기초단체장 1명을 비롯해 광역의원 4명, 기초의원 21명, 기초비례 3명 등 총 29명의 후보를 내세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