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도당이 27일 선거별 후보 경선 방식을 확정, 후보들간의 경쟁이 더욱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민주당 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 따르면 기초단체장 후보 선정을 위한 경선은 당원과 일반인이 각각 50%씩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른다. 특히 선거인단은 무작위로 추출하고 여론조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도의원과 시의원, 군의원 후보 경선은 100%당원경선 방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와함께 민주당의 도지사 경선방식은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된다. 민주당 도당은 오는 4월 8일부터 경선을 실시하고 선거별 후보를 선정해 선거체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산지역에서는 민주당 공천에 모두 62명의 예비후보가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군산시장 예비후보에는 문동신 현 시장과 강임준 전 도의원, 서동석 군산시생활체육회장 등 3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도의원에는 모두 15명이 신청했으며, 시의원에는 44명이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의원 비례대표에는 모두 8명의 후보가 공천신청을 해와 어느 때보다 뜨거운 공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