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군산시장 경선에 나선 서동석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세대 교체, 미래 군산의 적임자론’을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3일 오후 수송동 롯데마트 인근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한 서 후보는 “미래와 희망을 위해 도전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은 임용택 군산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방송인 김차동씨와 탤런트 전해룡씨, 최광렬 개복교회 목사를 비롯한 기독교계 원로, 이동일 군산노인회장, 현역 시∙도의원,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또 노인계를 대표해 남정근 전 문화원장, 여성계에서는 주부 전혜정씨가 참석하는 등 주최측 추산 2000여명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 예비후보는 시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장밋빛 소문과 기대와는 달리 역차별 당하는 군산의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꼭 시장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산시가 주장해 온 인구 증가의 허실을 철저하게 분석한 뒤 군산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산층이 군산을 떠나는 현실을 바로잡아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