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전북 도지사가 6.2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민주당 당내 경선에 나서기로 했다. 김 지사는 8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북의 발전과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도지사 선거에 출마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일자리 창출과 초등학생 무상급식 확대, 농산어촌지역 방과 후 학교지원 사업 확대 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새만금을 동북아시아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무주 진안 장수군 등 전북의 동부권 개발을 위해 동부권 특별회계도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민주당 도지사 경선후보는 정균환 전 의원, 유종일 교수 등 3파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은 4월 11일에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