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근 전 전북도지사의 막내 동생인 유종일 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가 “새만금 명품화는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지원과 외자유치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15일 본사를 방문한 유 예비후보는 “전북도가 새만금 내부개발을 통해 명품화를 꾀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으로 보면 이는 내실은 없는 언론플레이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정부의 예산이 국민적인 저항에 부딪힌 4대강사업과 세종시 사업에 편중되고 있어 자칫 새만금 사업이 지지부진할 수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경제를 아는 경제전문가가 필요한 시기”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유 예비후보는 “정부로부터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새만금이 명품화로 나가기 위해서는 충성 맹세보다는 당위성과 정확한 발전 방향 제시가 중요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스로를 개혁적인 학자로 정계, 재계, 언론, 문화계, 국제적 네트워크와 세계은행, 국제무역개발기구, 국제노동기구, 세계경제발전연구원 등 각종 국제기구 자문역할을 통해 학계는 물론 정재계까지 포괄하는 국제적 네트워크가 풍부하다는 장점을 십분 활용해 새만금 명품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예비후보는 전북 정읍 출생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하고, 영국 켐브리지대학,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KDI국제정책대학원, 중국 북경대학,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교수, 대통령직속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위원,세계은행(World Bank), 국제무역개발기구(UNCTAD), 국제노동기구(ILO), 세계경제발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