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민(32) 전 원광대학교 총학생회장이 군산시 나선거구(해신동, 소룡동, 산북동, 미성동) 시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설 예비후보는 “기존의 정당의 활동 등에 치우쳐 망각되고 있는 지방자치의 본연의 뜻인 분권에서 시작되는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호흡하는 지방자치를 이루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설 예비 후보는 “시민이 중심이 되고 직접 참여·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며 “무분별한 공약이 남발되는 후보가 아닌 반드시 이뤄 질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하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의 참 뜻을 이해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용기와 패기를 갖춘 젊은 후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설 예비후보는 군산 부속초와 군산 중앙고, 원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군산 중앙고 총학생회장과 34대 원광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군산 소룡초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