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토끼 잡을 수 있도록 지지지 당부 문동신 군산시장이 지역민이 바라는 군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영속성있는 행정이 중요하다며, 6.2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문 시장은 23일부터 시장 직무가 정지돼 6.2지선이 끝나는 70여 일 동안 이학진 부시장이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문 시장은 “기업유치․교육환경 개선 등이 시민들이 바라는 대로 실현되고, 경쟁력이 갖춰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시한번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나”고 역설했다. 문 시장은 22일 오전 시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4기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늘리기 위한 기업유치, 교육환경 개선, 인구증가, 도시 인프라 구축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들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신뢰하고 성원해준 시민들께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또 “지난 4년 동안 떠나는 도시 군산에서 돌아오는 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무엇보다 가장 보람된 성과는 공무원과 시민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지를 갖게 된 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 시장은 “시민들과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 4년 50만 국제 관광기업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을 어느 정도 다졌다”며 “앞으로 4년은 군산시가 새만금 중심지로서 동북아경제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난 4년간 추진사업 중 마무리된 사업도 있지만 연속선상의 사업이 더 많다”고 전제 한 뒤 “앞으로 4년 군산시는 한 차원 높은 전문경영인이 필요하며 지난 4년간 시민과 유권자 앞에 확실하게 검증된 시장인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거듭 지지를 당부했다. 문 시장은 “아직 미진한 부분은 보완하고 필요한 사업은 과감하게 투자해서 군산을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명품도시, 오는 2020년 시민 1인당 소득 10만달러의 '풍요 화합 품격'을 갖춘 삶의 질이 높은 국제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시장은 23일 오전 군산시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한 후 24일 오후 3시에는 군산시 나운동 전자랜드 4거리 옆 지오빌딩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