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시장과 도의원에 대한 최종 후보 공천이 내달 13일 월명체육관에서 판가름된다. 26일 민주당 전북도당은 군산시장 예비후보자와 도의원들에 대한 예비후보자들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군산시장 공천은 압축 없이 강임준, 문동신, 서동석 예비후보로 결정, 내달 13일 당원 2000명(50%)을 대상으로 월명체육관에서 직접투표를 실시하고, 시민 2000명에 대해서는 전화여론조사(50%)를 통해 시장 출마자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게 된다. 또한 6.2 지방선거 도의원 선거구별 예비후보에 대해 2배수 압축 대상자를 확정했다. 전북도당은 여론조사와 서류심사, 면접 등을 거쳐 군산지역 도의원 예비후보자들에 대해 2배수 압축하고, 시장 공천자와 마찬가지로 내달 13일 월명체육관서 최종 공천을 위한 당원과 대의원 등이 참여하는 직접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전북도당은 지난주에 전화여론조사와 함께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면접 등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전북도당의 도의원 공천자 2배수 압축이 확정됨에 따라 선거구별 도의원 예비후보들의 치열한 경쟁과 함께 2배수 압축에서 탈락한 6명의 예비후보들의 탈당 등을 통한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의원 선거구별 2배수 압축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선거구 : 문면호, 박재만 2선거구 : 김용화, 양용호 3선거구 : 최정태, 조동용 4선거구 : 이성일, 문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