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석(40) 진보신당 군산시당협 위원장이 군산시장 출마를 선언한다. 최 위원장은 30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및 기자간담회를 갖고 군산시장 선거에 임하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지난 2006년 전북도의원 선거에 첫 출마해 15.8%의 득표를 기록하는 등 노동계와 서민층에서 높은 인지도와 지지도를 가지고 있다. 최 위원장은 군산에서 민주노총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지역현안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또한 임대아파트 문제와 부도아파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부도임대아파트 구제 특별법의 법제화를 추진해 ‘부도임대주택 임차인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이끌어내고 전국 12만세대 40만명, 군산지역 1만세대 3만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게 했다. 한편 최 후보자는 민주노총 군산시지부 사무국장과 군산시지부장, 전국임대아파트연합회 의장과 전국부도임대아파트연합회 지도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진보신당 전북도당 부위원장과 군산시당협(준) 위원장, 노회찬대표 노동정책 특보를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