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진보정당 활동의 핵심으로 시민사회단체 연대기구의 집행책임자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진보신당 채상원 군산비정규직센터 준비위원장이 도의원 4선거구(나운1. 2. 3동)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채 후보는 군산동고와 전북대를 졸업한 대표적 지역 진보정당인으로 당내 인준절차와 민주노총 추천을 받아 12일 선관위에 공식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들 계획이다. 채 후보는 민주노동당 사무국장출신으로 부도임대아파트문제, 신용회복상담, 상가임대차상담, 핵폐기장 저지투쟁 등 전국에서 손꼽히는 진보 지역정치활동을 일군 활동가로서 분당이후에도 합리적이고 꾸준한 지역정치활동을 진행해 왔다. 채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역 정치는 다양한 계층에 희망을 심어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일당 독주의 지역정치는 이미 한계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어 “서민복지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 주민을 만날 때는 어머니처럼. 일을 할 때는 아버지처럼 지역정치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