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6.2전국동시지방선거 군산시장·도의원 후보의 경선이 13일 오후 1시부터 정견발표를 시작으로 치러지고 있다. 이번 시장후보 경선은 당원선거인단(2000명) 현장투표와 시민전화여론조사(2000명)의 결과를 합산해 결정하게 된다. 시장후보 경선에 앞서 민주당은 이미 지난 주말부터 시민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13일 현장 당원선거인단의 투표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도의원의 경우는 시민전화여론조사는 하지 않고 순수하게 선거구별 무작위로 선출된 당원 500명만 참여해 투표를 통해 후보를 결정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한 시간 동안 시장과 도의원 후보들의 정견발표를 시작으로 경선을 시작하게 된다. 당원선거인단 투표는 2시부터 7시까지 5시간 동안 진행되며, 빠르면 저녁 8시경 최종 후보자들의 윤관이 들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군산시장 후보 경선은 2일 등록마감 결과에 따라 강임준․문동신 두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또 군산지역 도의원 4개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 추천을 위한 경선은 4선거구를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가 2배수로 압축과정을 거친 결과를 놓고 선거구별 당원 500명이 참여해 격돌을 벌이게 된다. 현재 도의원 1선거구는 문면호․박재만 후보, 2선거구는 김용화․양용호 후보가, 3선거구는 조동용 ․최정태 후보, 4선거구는 문승우․이성일 후보가 각각 민주당 도의원 후보로 나선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