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문면호> <김용화> <최정태> <이성일> 6월 2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설 민주당 군산시장 후보에 문동신 후보가 확정됐다. 이와 함께 군산지역 광역의원 후보로 1선거구 문면호, 2선거구 김용화, 3선거구 최정태, 4선거구 이성일 후보 등이 각각 선출됐다. 민주당은 지난 13일 월명체육관에서 6.2지선에 출마할 시장과 광역의원 후보에 대한 경선을 마쳤다. 이날 시장경선은 후보등록을 마친 강임준․문동신 두 예비후보에 대해 당원 2000명(50%)을 대상으로 월명체육관에서 직접투표를 실시했으며, 이에 앞서 시민 2000명에 대해서는 지난 주말 전화여론조사(50%)를 실시해 합산한 결과로 시장후보를 선출했다. 민주당 시장후보로 선출된 문동신 후보는 이날 경선에서 당원 2000명 중 853명이 참여한 결과 유효특표 849표 중 534표(62.9%)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이에 앞서 실시된 시민여론조사에서는 80.45%의 지지를 받는 등 모두 71.67%의 지지를 받아 민주당 군산시장 후보에 선출됐다. 반면 강임준 후보는 당원 315표(37.1%)의 지지와 시민여론조사 19.55%의 지지 등 모두 28.33%의 지지를 받는데 그쳤다. 문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군산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경주해 조금씩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고 있다”며 “시민들이 6월 2일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시면 군산을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역의원 선거 후보도 이번 경선을 통해 최종 선출돼 4명의 후보가 6.2지선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 광역의원의 경우는 시민전화여론조사는 하지 않고 선거구별 무작위로 선출된 당원 500명씩만 참여해 투표를 통해 후보를 결정했다. 먼저 1선거구(옥구읍․옥산․회현․옥서․옥도면․미성․소룡․해신동)에서는 295명의 당원 선거인단이 참여한 가운데 문면호 현 의원과 박재만 예비후보가 각축을 벌였지만 다선의 경험을 가진 문 후보가 160명(54.24%)의 지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35표(45.76%)에 그친 박 후보를 물리치고 선출됐다. 또 2선거구(서수․임피․대야․나포․성산․개정면․개정․사정․구암․조촌․경암동)에서는 290명의 당원 선거인단이 참여한 가운데 김용화 현 의원과 양용호 전 시의회 의장이 자웅을 겨뤘지만 김 후보가 169명(58.28%)의 지지를 받은 반면 양 후보는 121명(41.72%)의 지지를 받아 김 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또한 3선거구(중앙․흥남․월명․삼학․수송․신풍동)에서는 세 번의 시의원을 지낸 최정태 후보가 260명의 당원 선거인단이 참여한 가운데 162명(60.31%)의 지지를 받아 98명(37.69%)의 지지를 받은 조동용 후보를 물리치고 새롭게 만들어진 3선거구의 후보로 선출됐다. 이와 함께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던 4선거구(나운1․나운2․나운3동)에서는 두 번의 시의원을 지낸 이성일 후보가 275명의 당원 선거인단이 참여한 가운데 157명(57.09%)의 지지를 받은 반면 문승우 후보는 118명(42.91%) 간발의 차이로 물리쳤다. 이날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문동신 후보는 민주당에서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밝힌 서동석 후보와 한판 승부가 남아 있으며, 광역의원 후보의 경우 지역의 특성상 이변이 없는 한 민주당 후보가 당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민주당은 군산지역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을 최정확정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기초가 - 옥구읍, 옥산∙회현∙옥도∙옥서면 ▲강태창(53) ▲고석강(56) ▲김경구(59) ◇ 기초나- 소룡∙미성∙해신동 ▲신경용(63) ▲이덕우(57) ◇ 기초다 - 성산∙개정∙나포∙서수∙임피∙대야면 ▲이래범(64) ▲조부철(60) ▲진희완(46) ◇ 기초라 - 구암∙조촌∙개정∙경암동 ▲김성곤(45) ▲김종식(57) ▲안근(49) ◇ 기초마 - 월명∙삼학∙신풍∙중앙동 ▲박정희(50) ▲최동진(54) ◇ 기초바 - 흥남∙수송동 ▲김종숙(53) ▲유선우(41) ▲최인정(39) ◇ 기초사 - 나운1∙2동 ▲강성옥(40) ▲김중신(58) ▲한경봉(40) ◇ 기초아 - 나운3동 ▲강권모(42) ▲김우민(42)